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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불명' 홍경민X정모, 이경규 애창곡 재해석 특집 최종 우승→11번째 트로피 획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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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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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경민과 정모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경규의 애창곡을 재해석하는 '명사 특집'이 펼쳐졌다. 

2부의 첫 순서는 남우현으로, 희귀 암 수술 후의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의 반가움을 샀다. 남우현은 '생각이 나'를 선곡하며 가슴 절절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뽐내 모두를 눈물짓게 하기도. 원곡자인 김태원은 남우현의 노래에 눈물을 보이는 등 진심을 전해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남우현의 무대에 "솔직히 말해 울 뻔했다. 김태원이 이 노래를 만들 당시 나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애절함이 심금을 울렸다"라 말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우현은 앞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던 황치열과 안성훈에 "대기실을 너무 오래 비우신 것 같다"라며 승부수를 던졌던 상황. 이를 증명하듯 남우현은 명곡판정단의 선택으로 1승을 거머쥐며 새로운 판도를 형성했다. 

이어진 무대는 나태주의 순서로, 나태주는 "(이경규 선배님이) 코로나 때 이 노래를 듣고 가장 많이 위로를 받으셨다 들었다"라 말하며 "나훈아의 '테스형'에 영화 복수혈전 OST를 접목시켰다"라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이때 이수지가 새로운 부캐인 제니로 분해 등장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수지는 미국 교포라는 콘셉트를 이어가던 중에도 김태원에 "어려운 영어 하지 마라"라 말하는 등 틈새 재미를 선사했다. 

나태주는 무대에서 액션 연기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모두의 환호성을 끌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윤형빈은 "원래 이경규도 무술을 했었다"라며 이경규가 만족할 것을 예상했다.

나태주는 "다음 차기작 주연 캐스팅으로 저는 어떻냐"라며 감독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이경규에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지금 구성하고 있는 액션 영화가 하나 있다. 나태주는 기본은 할 것"이라 말하는 등 화답했다. 

결과는 남우현의 승리로, 남우현의 2승으로 현장의 반응이 달아오르기도. 이어 부활이 다음 순서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원은 "이경규는 생명의 은인이다"라 말하는 등 돈독한 우애와 인연에 대해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는 부활의 무대가 이어진 후 불후의 명곡 섭외 1순위로 부활을 꼽았음을 알렸다. 그러나 김태원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규는 "어떻게 랜덤인데 부활을 맨 뒷 순서로 뽑을 수가 있냐"라 감탄했으나 신동엽은 "아직 홍경민은 무대를 하지 않았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라 말하며 매콤한 입담을 뽐냈다.

남우현의 3승을 제지한 것은 부활. 이어 마지막으로 정모와 함께 한 홍경민의 무대가 펼쳐지며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윤석은 "이경규 형님은 랩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젊음의 기세를 느끼셨을 것'이라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관객이 없으면 무대도 없다. 주인공은 관객"이라 밝히며 예능 대부다운 남다른 멘트로 모두를 감동받게끔 했다. 

치열했던 '명사 특집'의 최종 우승은 홍경민과 정모로, 홍경민은 11번째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되었다. 이경규는 직접 축하를 건네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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