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 주관 뮤지컬 ‘가요톱텐’이 오는 30~31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80~90년대를 배경으로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홍경민, 가수 겸 배우 박규리, 배우 이영호, 코미디언 홍순목 등이 출연해 관객을 맞이한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비롯 한 때를 풍미한 추억의 노래들이 극 속에 등장,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110분간의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는 8090 의상과 소품도 깨알같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8090을 살아온 세대에게는 진한 향수를, ‘응답하라’ 시리즈를 본 젊은 세대에게는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톱텐은 오는 30~31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되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0, 10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